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술마시고 기억이 안나요. 블랙아웃 현상

바다버섯 2019. 11. 17. 10:38

안녕하세요 바다 버섯입니다. 술은 우리에게 즐거움을 주지만 지나치게 되면 커다란 문제를 일으킵니다. 특히나 12월 연말 시즌에는 술 약속이 즐비하여 과음하기가 쉬워집니다. 과음을 하고 난 다음날, 기억이 나지 않는 경험을 해보신 적 있으신가요? 전날 분명 술자리를 가졌는데 어떤 대화를 했는지, 내가 무슨 행동을 했는지 분명치 않을 때가 있습니다. 내가 실수하게 있을까봐 간이 철렁해지는 이런 현상을 블랙아웃 현상이라고 합니다. 가볍게 생각하면 안되는 블랙아웃 현상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블랙아웃 블랙아웃 현상이란?

블랙아웃현상은 흔히 말하는 술 마신 후 필름이 끊기는 현상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성인이라면 한번쯤은 경험해보았을 거라고 생각됩니다. 하지만 단순히 과음으로 숙취가 심해지는 것과는 조금 다릅니다. 시간이 지나고 함께 술을 마셨던 사람들에게 그날의 이야기를 들어도 마치 없던 일처럼 내 머릿속은 까맣게 변해있습니다. 특히 술에 취한 시점부터 기억이 없으며 내가 어떻게 집까지 온 거지?’하는?’ 생각을 하게 됩니다.

 

 

블랙아웃 블랙아웃 현상 이유

우리가 술을 마시게 되면 알코올 성분이 혈관을 타고 몸 전체로 퍼집니다. 그중에서 우리의 뇌는 혈액이 몰려있는 곳이기 때문에 알코올의 영향을 가장 민감하게 받게 됩니다.. 이렇게 뇌가 알코올에 크게 영향을 받는 상황이 자주 일어나면 블랙아웃 현상을 경험하게 됩니다. 과음으로 섭취된 알코올이 기억을 담당하는 뇌의 해마에 영향을 미쳐서 단기 기억 저장 능력이 떨어집니다. 이처럼 뇌세포가 극도로 자극받게 되어 뇌의 기능 장애가 일어나면 블랙아웃 현상이 발생합니다.

 

블랙아웃 블랙아웃 현상의 위험성

직장인을 대상으로 한 연구에 따르면 약 35%가 술을 마신 후 블랙아웃 현상을 경험했다고 합니다. 20-30대의 젊은 층이 자주 겪는다고 할 수 있는데 가볍게 지나치기 쉽습니다. 하지만 전문가들은 술을 마신 후 블랙아웃 현상이 자주 나타난다면 이는 뇌의 경고 신호로 볼 수 있다고 합니다. 지속적으로 뇌의 해마가 알코올에 영향을 받게 되면 인지기능과 기억능력이 저하되면서 알콜성 치매로 발전할 가능성이 높습니다.

 

 

블랙아웃 블랙아웃 현상 예방법

술을 마시는 횟수를 아예 줄이시는 게 가장 좋지만 여러 가지 이유로 그러기 어렵다면 다음 수칙들을 지켜주시는 것이 좋습니다. 첫 번째로 술을 마실 때 수분 섭취를 늘리는 것입니다. 체내의 수분량이 높으면 알코올의 농도가 희석되어 위장의 자극도 줄여주고 뇌의 부담도 덜어줍니다. 두 번째로 평소에 버섯을 자주 섭취하는 것입니다. 버섯의 라이신과 트립토판 성분은 자극받은 뇌세포의 기능을 높여주고 알코올 해독작용을 원활하게 도와줍니다.

 

술 마신 후 블랙아웃 현상

과음으로 기억이 나지 않는 것은 본인에게 가장 큰 위험을 줍니다. 나도 모르게 말실수를 할 수도 있고, 귀가하는 길에 어떤 위험한 상황을 겪을지도 모릅니다. 이런 상황들을 나의 주변 사람들에게도 피해를 줄 수 있습니다. 즐거운 술자리를 아예 금하라는 말보다는 술을 먹는 목적을 잘 기억하시길 바랍니다. 즐겁기 위해 마시는 술 때문에 건강과 인간관계, 두 가지 모두를 해칠 수 있다는 걸 명심하시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