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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과 상극은 꽃게, 상극인 음식 조심합시다!

바다버섯 2019. 11. 21. 10:41

안녕하세요 바다 버섯입니다. 요즘은 마트나 시장에 가보면 잘 익은 단감이 나올 시즌입니다. 맛있는 단감을 무심코 먹다가 아차 하던 순간이 있습니다. 바로 꽃게를 먹었을 때입니다. 바로 며칠 전 제가 꽃게장으로 배부르게 점심식사를 하고 단감을 먹으면서 느꼈던 감정입니다. 어디선가 감의 상극이 꽃게라는 말을 들은 게 생각났기 때문입니다. 어디선가 들어본 음식궁합, 상극인 음식들은 예로부터 한의서에 적혀 전해 지거나 우리 조상들의 지혜라고 할 수 있습니다. 절대성이 있는 것은 아니지만 조심해서 나쁠 것 없으니, 오늘은 상극인 음식 조합을 주제로 음식궁합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음식궁합 감과 꽃게

감과 상극인 음식이 꽃게라는 것은 많은 사람들에게 알려진 사실입니다. 감의 떫은맛을 내는 타닌산이 꽃게와 만나면 위험합니다. 꽃게는 고단백식품으로 식중독균의 번식이 아주 빠른 편입니다. 꽃에에 들어있는 비브리오균과 탄닌산이 만나면 균의 번식을 가속시키기 때문에 식중독에 걸릴 위험이 높아집니다. 감과 상극인 음식은 아마 경종에 대한 가설 때문에 더욱 유명하다고 생각됩니다.

 

 

음식궁합 홍차와 꿀

위의 설명에서 보았듯 감의 떫은맛을 내는 성분은 탄닌산입니다. 이 탄닌산이 홍차에도 다량 함유되어 쌉쌀한 맛을 내고 섭취했을 때 우리 몸의 항균작용을 도와줍니다. 그런데 홍차에 꿀을 타서 먹으면 음식의 궁합이 맞지 않습니다. 꿀에 함유된 철분과 탄닌산이 만나면 탄닌산의 성질이 변하면서 체내 흡수율을 급격히 떨어뜨립니다. 이로인해 홍차와 꿀의 영양소가 흡수되지 못하고 손실됩니다. 따라서 홍차와 꿀은 음식궁합이 맞지않다고 할수 있습니다. 

 

음식궁합 고사리와 문어

봄철 인기가 많은 고사리는 섬유질이 너무 풍부하여 위장기능이 떨어지는 사람들에게는 맞지 않습니다. 다량의 섬유질이 소화장애를 일으키기 때문입니다. 또한 문어는 해산물 중에서도 단백질 성분이 높기로 유명합니다. 위장이 좋지 않은 사람이 고단백의 음식을 다량 섭취할 경우에도 소화불량을 겪을 수 있습니다. 따라서 위장장애를 예방하기 위해 문어와 고사리를 함께 먹는 것은 피하는게 좋습니다.

 

 

음식궁합 장어와 복숭아

몸이 허할 때 장어를 드는 분들이 많을거라 생각됩니다. 장어는 예로부터 몸을 보호해주고 정력을 높여주는 효능 때문에 인기가 많은 먹거리입니다. 장어에 살은 통통하고 기름기가 많은 것이 특징인데, 이 기름기의 지방은 소화능력을 떨어뜨립니다. 이때 장을 자극하는 성분을 가진 복숭아를 함께 먹게 되면 장어의 영양소를 흡수시키기 전에 섭취한 음식물과 영양소가 설사로 빠져나오게 됩니다. 우리 몸을 위해 영양소를 섭취하고 싶으시다면 장어와 복숭아를 함께 먹는 것은 피하셔야 합니다.

음식궁합 토마토와 설탕

잘 익은 토마토에 달콤한 설탕을 뿌려 먹는 걸 좋아하는 분들이 많습니다. 아이들도 설탕을 뿌려주면 토마토를 훨씬 잘 먹기 때문에 많이들 사용하는 방법입니다. 하지만 우리가 좋아하는 설탕이 몸안에서 소화되려면 비타민B와 무기질 성분이 필요합니다. 바로 토마토가 이 비타민b와 무기질 성분을 가득 가지고 있습니다. 토마토와 설탕을 함께 먹으면 토마토의 비타민과 무기질을 우리가 흡수하여 영양소로 쓰지 못하고 설탕을 분해시키기 위해 사용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