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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파리에 쏘였을 때 정확한 대처방안

바다버섯 2020. 2. 21. 10:32

안녕하세요 바다 버섯입니다.여러분은 해파리에 쏘인 적 있으신가요? 사실 우리나라 바다에서는 해파리의 출몰이 빈번한 편이 아니라서 많은 분들이 경험하지는 않았을 겁니다.하지만 요즘에는 여러 열대기후 나라로 여행을 가니 외국의 바닷가로 놀러 가는 사람들도 많습니다. 또 바다수영이나 서핑 등 스포츠를 위해서 해외로 나가는 분들도 늘었죠. 이렇게 바닷가에서 시간을 보낸다면 해파리에 대한 주의를 하셔야 합니다.아무 대처방법을 모르고 해파리에 쏘이면 굉장히 당황스러우니까요! 그럼 오늘은 해파리에 쏘였을 때 정확한 대처방안을 알아보겠습니다.

해파리에 쏘였을 때

해파리는 대부분 투명한 몸에 다수의 촉수를 가지고 있습니다. 크기는 제각각이며 바닷속에서 자유롭게 헤어 치기 때문에 물속에서 우리 눈으로 해파리를 정확히 보기 어렵습니다. 만약 물놀이나 수영을 하던 중 가시에 동시다발적으로 찔린 듯 따가운 느낌이 든다면 큰 움직임은 금물입니다. 당장 피부가 따갑고 놀라겠지만, 크게 움직이면 주위에 남아있는 해파리들이 2차 공격을 가할 수 있으니 최대한 침착하게 물속에서 걸어 나오셔야 합니다.

 

 

해파리에 쏘였을 때

저 같은 경우는 제가 해파리에 쏘이면서 놀라는 바람에 해파리의 촉수에 온 다리가 휘감겼습니다. 그 덕분에 발목부터 허벅지까지 나선형으로 붉은 상처를 입게 되었죠.해파리에 쏘이면 침착하는 것이 첫 번째 대처입니다. 해변가나 안전한 곳으로 걸어 나와서 고통이 있는 부위를 살펴봅니다. 하얗고 가느다란 해파리의 촉수가 보인다면 제거해야 합니다.핀셋으로 촉수를 때어내거나 신용카드로 긁어서 촉수를 제거합니다. 맨손으로 해파리의 촉수를 만지는 것은 금물입니다.

해파리에 쏘였을 때 정확한 대처방안

촉수제거를 완료한 후 상처부위를 씻어냅니다. 이때는 수돗물이나 생수보다는 깨끗한 바닷물로 상처를 씻어내는 것이 좋습니다. 10분 이상 흐르는 바닷물에 상처를 담갔다가 빼면서 씻어주세요. 식염수가 있다면 식염수를 사용하는 것도 좋습니다. 민간요법에 의하면 식초를 해파리에 쏘인 자 자리 붓는 것이 좋다고 합니다. 하지만 전문가들은 식초를 해파리에 쏘인 자리에 붓는 것이 정확한 대처방안은 아니라고 합니다. 저는 해파리에 쏘였을 때 현지인의 말대로 식초를 부어보았습니다. 잠시 고통이 사라지기는 하지만 일시적이며 그다지 도움이 되지 않습니다. 또한 해파리에 쏘인 상처는 붉게 선모양을 이루거나 여드름 처럼 올라오는 등 다양합니다.

 

 

해파리에 쏘였을 때 정확한 대처방안

해파리는 작고 독이 없는 것부터 크기가 엄청나면서 위험한 독을 가진 것까지 종류가 다양합니다. 해파리에 쏘인 사람의 상태변화를 잘 지켜보아야 합니다. 해파리의 독은 4분 지난 후부터 우리 몸에 퍼지기 시작합니다. 따라서 시간이 흐르고 환자가 호흡곤란, 식은땀, 가슴통증, 어지러움 등을 호소하면 반드시 병원으로 가야 합니다.꼭 해파리에 쏘인 환자의 상태가 심각하면 주저 없이 구급차를 부르고 구급대원의 지시에 따릅니다. 단순의 상처 입은 곳이 따갑고 가려운 상태라면 먼저 위의 방법으로 응급대처를 한 후 응급실이나 피부과, 외과 등 병원을 방문하는 것도 좋습니다.

해파리에 쏘였을 때 정확한 대처방안

해파리에 쏘였을 때 응급대처를 요약하겠습니다. 먼저 눈에 보이는 해파리 촉수를 핀셋이나 카드로 제거한다. 깨끗한 바닷물 or 식염수로 상처부위를 10분 이상 세척한다. 환자의 상태를 살피면서 병원이나 약국으로 간다. 생각지도 못한 해파리 때문에 즐거운 바다 활동을 망치는 경우가 종종 있습니다. 특히 깊은 물에서 바다수영을 즐기거나 액티비티를 하는 분들은 응급대처를 꼭 기억하시길 바랍니다. 또한 바닷가로 놀러 가기전에 내가 가려는 지역이 바다에 어떤 생물들이 출몰하는지 확인하시길 바랍니다. 해파리뿐 아니라 바다에는 다양한 위험요소가 존재하기 때문입니다. 이번 해파리에 쏘였을 때 정확한 대처방안이 여러분에게 도움이 되면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