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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시미어 니트의 캐시미어, 울, 모 원단의 차이점은?

바다버섯 2019. 11. 11. 10:36

안녕하세요 바다 버섯입니다. 본격적으로 니트와 카디건 등 포근하고 따듯한 옷들이 인기몰이를 할 시즌입니다. 하지만 이런 겨울옷들은 원단에 따라 감촉과 보온성이 크게 차이가 난다는 것 알고 계신가요? 요즘 겨울옷에서 가장 많이 보이는 원단은 비스코스와 레이온, 캐시미어, 울인 것 같습니다. 그럼 이번에는 자주 접하지만 구분하기 어려운 겨울 원단들을 설명해 보겠습니다. 특히 캐시미어와 울은 좋은 겨울옷을 고르기 위해서 꼭 알아두어야 하니 집중해주세요

 

울 = 모

울이라는 원단은 겨울옷에서 빼놓을수 없는 소재입니다. 울과 모의 차이점을 궁금해하시는 분들이 많은데 사실 울과 모는 같은 원단입니다. 앞으로는 울이나 모를 사용한 옷은 같은 원단을 사용했구나 하시면 됩니다. 울은 양털을 깎아서 만든 천연원단입니다. 친환경적이라 필환경시대에 적합한 원단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또한 울은 원단 가공법에 따라 빳빳하거나 부드럽거나 달라질 수 있습니다. 또한 털이 곱슬거려서 원단의 텐션과 회복성이 뛰어나기 때문에 구김이 잘 가지 않습니다.

 

 

울, 램스울

램스울은 양털 중에서도 어린양의 털만 사용하는 부드러운 원단입니다. 작은 양의 털만 사용하기 때문에 얻어지는 털의 양 자체가 적어서 가격이 높습니다. 감촉이 아주 부드럽고 진드기의 오염에 강해서 아기옷에 많이 사용됩니다. 피부가 예민하고 감촉이 부드러운걸 선호하시는 분들은 램스울을 사용한 옷을 구매하는 것이 좋습니다. 또한 정전기가 잘 일어나지 않고 옷의 형태도 잘 보존됩니다.

 

캐시미어 = 캐시미어 울

니트, , 목도리, 가디건 등에 빼놓을 수 없는 원단입니다. 캐시미어는 울 종류 중 하나로, 캐시미어라는 산양의 털을 사용한 원단입니다. 이 캐시미어산양의 털 중에서도 가장 부드러운 부분만 사용하는데, 캐시미어를 채취하는 과정이 아주 까다롭기 때문에 캐시미어의 가격이 높아집니다. 캐시미어는 보통 울보다 8배 높은 보온성을 자랑하며 부드러운 감촉은 단연 뛰어나다고 할 수 있습니다. 캐시미어는 구김이 잘 안가고 원단 자체가 튼튼해서 관리를 잘해주시면 오랫동안 입을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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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스코스 레이온 (비스코스 = 레이온)

아마 여성복의 원단을 살펴본 분들은 비스코스와 레이온이라는 소재를 자주 보았을겁니다. 사실 비스코스와 레이온은 같은 말이며, 정식 명칭은 비스코스 레이온(viscose raton)입니다. 이름이 길어서 비스코스 or 레이온으로 표시할 뿐입니다. 비스코스나 레이온을 사용한 옷은 광택이 있는 경우가 많으며, 광택이 있는 경우에는 첫 세탁을 드라이클리닝으로 하는 것이 좋습니다. 후에는 중성세제로 손빨래를 하는 것이 좋습니다. 또한 비스코스는 정전기가 적으며 열에 강한 편입니다.

 

리오셀 = 텐셀 / 모달

리오셀과 모달이라는 원단은 티셔츠에서 많이 보셨을 것 같습니다. 그중에서도 텐셀이라는 명칭은 한 패션 브랜드 회사에서 만들어낸 명칭으로 리오셀과 같은 소재입니다. 리오셀과 모달의 가장 큰 장점은 물빨래가 가능하다는 것이며, 세탁 후 물기를 털어서 옷걸이에 걸거나 건조대에 펴서 말리면 빨리 마릅니다. 특히 리오셀이나 모달을 사용한 바지는 세탁 후 바지걸이에 걸어서 말려주세요. 또한 천연에서 얻은 재생소재를 사용하기 때문에 친환경적인 원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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