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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카페인 커피는 정말 카페인이 없을까?

바다버섯 2019. 11. 14. 10:04

안녕하세요 바다 버섯입니다. 커피 없이는 하루를 보내기 힘든 분들이 많습니다. 저또한 부족한 잠 때문에 졸릴 때면,, 습관적으로 커피를 찾습니다. 2019년 이루어진 조사에 따르면 20-30대 직장인 기준 하루 커피에 쓰는 돈은 약 4300원 정도라고 합니다. 우리의 하루에 커피는 빠질 수 없는 식품이 된 것이죠. 하지만 카페인에 예민한 분들은 좋아하는 커피도 마음껏 마시지 못합니다. 그런 분들에게 도움이 될만한 디카페인 커피에 대해 알려드리겠습니다.

 

디카페인 커피

보통 디카페인 커피, 디카페인 음료라고 생각하면 카페인이 100% 제거된 음료라고 생각하기 쉽습니다. 하지만 우리나라의 법은 음료에 카페인이 90% 이상 제거되면 ‘디카페인’이라고 표시할 수 있기 때문에, 디카페인 음료라 해도 10mg 내외의 카페인이 남아있을 수 있습니다. 우리나라에서는 편의점이나 가까운 마트에서 판매되는 커피음료에 카페인을 표기하는 것이 의무입니다. 따라서 커피음료 구입시 음료의 성분 표시란을 잘 확인해주세요. 카페인 함량이 높은 음료라면 용기의 옆면에 '고카페인 함유라는 말이 쓰여있습니다.

 

 

디카페인 커피 카페인을 빼는 원리

개인적으로 궁금해했던 부분입니다, 디카페인이란 카페인 성분을 제거했다는 의미인데, 과연 어떻게 카페인만 제거했을까요? 먼저 디카페인 커피는 카페인을 90% 이상 제거한 생두로 커피를 만듭니다. 커피를 볶는 과정이 아니라 생두 자체에서 카페인을 제거한 후 커피를 만드는 것입니다. 가장 대표적인 방법으로는 물을 사용하거나 이산화탄소를 사용하여 디카페인 생두를 만들어냅니다.

 

디카페인 커피 카페인을 빼는 원리

물을 이용해서 카페인을 제거하는 방법을 알아보겠습니다. 기본적으로는 삼투압의 원리를 이용합니다. 일반 생두를 물에 담가놓습니다. 시간을 거쳐 생두가 가지고 있는 성분들을 추출해냅니다. 그중에서 활성탄소 필터를 이용해서 카페인만 빼내어 디카페인 원두를 만들어냅니다. 이렇게 카페인만 제거된 원두를 이용해서 커피를 제조하면 디카페인 커피를 만들 수 있게 됩니다.

 

 

디카페인 커피 카페인을 빼는 원리

카페인이 약 97%까지 제거된 커피는 이산화탄소법을 이용하여 만들어냅니다. 방법을 간단히 설명하자면, 이산화탄소를 초임계 유체상태가 되도록 만들어 생두에 침투시킵니다. 이 이산화탄소가 생두에 들어가서 카페인을 용해합니다. 용해된 카페인은 물을 이용한 방법과 마찬가지로 활성탄소 필터를 이용해서 걸러내면 디카페인 원두가 만들어집니다. 그런데 이산화탄소 방법은 암을 유발할 수 있다는 연구결과가 등장하여 최근에는 탄산가스를 주로 이용하는 추세입니다.

 

디카페인 커피

커피를 좋아하는 사람들은 참 많습니다. 하지만 한국인 체질상 커피가 몸에 맞지 않는 분들이 많습니다. 대부분 카페인의 부작용으로 인한 문제입니다, 커피를 좋아하지만 카페인이 걱정되어 마시기 고민되는 분들이라면 디카페인 커피로 눈길을 돌리는 것도 한 가지 방법이라고 생각됩니다. 최근에는 건강을 위하여 디카페인커피를 찾는 소비자들이 증가하여 각종 커피전문점이나 편의점에도 다양한 디카페인 음료가 출시되는 추세입니다. 부디 건강을 최우선으로 하여 커피를 선택하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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