갱년기 피부에 좋은 미강유 크림 만들기, 10분 완성!

안녕하세요 바다 버섯입니다. 겨울은 참 건조한 계절입니다. 아무리 가습기를 틀어놔도 자고 일어나면 코랑 목이 따끔한 느낌이 들고, 피부는 각질이 증가합니다. 특히 얼굴에 화장을 했는데 히터 때문에 피부가 건조해져서 화장이 다 뜨면 참 속상합니다. 오늘은 피부 건조함 때문에 불편하신 분들이 쓰기 좋은 미강유 크림에 대해 알려드리겠습니다. 엄지의 제왕에 소개된 피부 고민 해결사 ‘미강유 크림’ 함께 알아봅시다.

 

미강유 크림 – 미강유란?

미강유라는 이름 한번은 들어본 것 같은데 정확히 아는 사람이 많지는 않습니다. 미강(米糠) 이란 쌀에서 나오는 쌀겨를 의미합니다. 우리가 매일 먹는 하얀 쌀(정백미)을 얻기 위해서는 거친 현미를 도정하는 작업이 필요합니다. 이때 현미를 도정 하는 과정에서 쌀알과 분리되어 떨어지는 것이 쌀겨입니다. 쌀겨는 단백질과 비타민 등 영양소가 많기로 유명합니다. 이 쌀겨를 이용해서 얻을 수 있는 기름이 바로 ‘미강유’입니다. 식재료 중에서는 카놀라유와 함께 고급유에 속하는 기름입니다.

 

 

미강유 크림 – 미강유 크림 효능

미강유는 영양분이 풍부한 쌀겨에서 추출했기 때문에 좋은 성분을 많이 가지고 있습니다. 먼저 피부의 노화방지에 탁월한 비타민E가 풍부합니다. 미강유는 오메가 성분도 다량 함유하고 있기 때문에 피부관리를 위한 건강한 오일로 평가받습니다. 만약 미강유를 요리할 때 사용하신다면 높은 온도로 조리하실 때 사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발열점이 높아 기름이 잘 타지 않기 때문입니다. 또한 주변 마트, 방앗간, 인터넷에서 쉽게 미강유를 구할 수 있습니다.

 

미강유 크림 – 미강유 크림 효능

미강유 크림은 갱년기를 겪는 분들에게 특히 좋습니다. 갱년기를 겪는 여성들은 에스트로겐의 감소로 다양한 피부 문제를 겪게 됩니다. 갱년기 피부 고민의 대표적인 원인은 세라마이드의 감소입니다. 세라마이드는 피부를 구성하는 성분 중 하나로 피부의 유수분 손실을 막아 피부 장벽을 보호하는 역할을 합니다. 이 세라마이드가 부족하게 되면 피부가 거칠어지고 겨울에 안면홍조 현상에 심해집니다. 또한 각질과 가려움 증상이 나타납니다.

 

 

미강유 크림 – 미강유 크림 만들기

그럼 이 세라마이드를 보충하여 피부 건강을 지켜주는 미강유 크림을 만들어봅시다. 집에서 누구나 따라할수 있을 만큼 만들기가 쉽습니다. 준비물은 미강유, 바세린, 화장품용기입니다. 이때 미강유와 바셀린은2:1 비율로 넣어주면 됩니다. 만약 100ml 짜리 바셀린 한통을 쓰면, 미강유는 200ml(g)을 넣으면 됩니다. 깨끗한 그릇이나 믹스 볼에 바셀린고 미강유를 넣고 잘 섞어주세요. 다 섞은 미강유크림은 준비한 화장품 용기에 담아주세요.

미강유 크림 – 미강유 크림 만들기

용기에 담은 미강유 크림을 상온에 2시간 정도 방치하면 적절하게 굳습니다. 방치후에는 냉장고에 보관해야 합니다. 시판되는 화장품과 달리 합성 보존제가 들어가 있지 않기 때문에 유통기한이 짧고, 대신에 피부 건강에는 아주 좋습니다. 완성된 미강유 크림은 약간 오일리한 크림 제형입니다. 저는 수분충전과 피부 장벽 강화를 위해서 미강유 크림을 목주름이 심한 부분에 바르고 있습니다. 이번 겨울의 피부건강은 미강유 크림으로 지킵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