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이가 먹어도되는 음식(과일, 야채, 연어)

안녕하세요 바다 버섯입니다. 저번 글에서는 ‘고양이가 먹으면 안 되는 음식 5가지’를 정리해보았습니다. 그렇다면 자연스럽게 고양이가 먹어도 괜찮은 음식이 궁금해집니다. 고양이를 이제 키우기 시작한 초보 집사분들이나 동네 고양이들 밥을 챙겨주고 싶은 분들에게 유용한 정보입니다. 어쩌면 친구네 고양이를 보러가거나 잠시 맡아주는 경우에도 도움이 되겠습니다. 다른 사람의 소중한 반려묘에게 실수로 음식을 잘못 먹여서 탈이 나는 경우는 사람도 고양이도 괴로운 일이기 때문입니다. 오늘은 ‘고양이가 먹어도 되는 음식’을 정리하겠습니다.

 

고양이가 먹어도 되는 음식 – “브로콜리”

브로콜리는 사람에게도 좋은 채소로 유명합니다. 비타민C와 식이섬유가 풍부한 식품으로 위장에 좋죠. 이렇게 영양이 가득한 브로콜리는 고양이에게도 적합한 식품입니다. 보통 비타민 하면 생각나는 레몬보다도 비타민C가 2배 이상 많아서 고양이들의 감기예방에 효과적이라고 합니다. 또한 뼈의 생성을 돕는 칼슘함유로 고양이의 뼈 건강에 도움이 되며 전체적인 장기의 기능을 원활히 합니다. 고양이에게 브로콜리를 줄땐 한번 데친 후에 작게 잘라서 주는 게 좋습니다.

 

 

고양이가 먹어도 되는 음식 - “사과”

신선한 사과는 비타민은 물론이고 각종 영양소가 다양합니다. 사람도 아침에 장건강을 위해 사과를 챙겨 먹는 분들이 많습니다. 저도 그렇죠. 사과의 위장을 깨우고 변비를 예방하는 효능은 고양이에게도 적용됩니다. 고양이가 적당한 양의 사과를 섭취하면 고양이 변비 예방에 아주 탁월합니다. 사과는 부족한 비타민을 채워서 겨울건 건강관리도 가능합니다. 게다가 고양이는 사과를 섭취함으로써 수분을 얻을 수 있기 때문에 고양이 건강에는 다방면으로 도움이 됩니다. 고양이에게 사과를 줄 때는 조각조각 잘라서 주는 것이 좋습니다.

 

고양이가 먹어도 되는 음식 - “연어”

다른 회와는 다르게 살이 부드럽고, 담백한 기름기가 도는 연어는 고양이에게도 좋은 식품입니다. 연어의 기름에는 오메가3가 다량 함유되어있어 고양이의 털을 윤기 나게 합니다. 또한 고양이 피부막을 강화시켜줍니다. 때문에 연어를 사용한 고양이 사료, 간식등이 시중에 많이 판매되고 있습니다. 고양이에게 날것의 생선은 위험하지만 이 연어만큼은 예외적입니다. 날것으로 연어를 주거나, 건조시켜서 고양이 수제 간식을 만드는 것도 좋습니다.

 

 

고양이가 먹어도 되는 음식 - “고구마”

겨울철 대표간식 고구마입니다. 고구마는 사람과 고양이가 사이좋게 나눠먹기 좋은 간식입니다. 고구마 속의 섬유질은 장 건강을 증진시키고 변비를 예방합니다. 또한 풍부한 비타민과 칼륨은 사람과 고양이의 노화를 예방합니다. 고구마는 사실 강아지, 고양이 모두에게 좋은 간식거리입니다. 주의하실 점은 고구마는 당류 함유량이 높기 때문에 양을 조절해서 주셔야 한다는 것입니다. 겨울철에 고구마 먹고 살쪄서 오는 강아지와 고양이가 꽤나 있습니다.

 

고양이가 먹어도 되는 음식 - “당근”

주황빛의 당근은 저렴하면서 영양소는 풍푸한 채소입니다. 마트에 가면 당근 한 개에 4-500원이면 구입할수 있습니다. 당근에 다량 함유된 영야 소로는 비타민A가 있습니다. 비타민A는 고양이들에게 필수적인 영양소를 공급해줍니다. 대부분의 집고양이는 산책을 하지 않기 때문에 실외에서 활동하며 얻을 수 있는 영양소가 부족합니다. 특히나 고양이의 부족한 미네랄을 당근으로 공급할수 있습니다. 고양이 사료에 잘라서 섞어주거나 새끼 고양이라면 갈아서 먹이는 것이 좋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