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에서 리코타치즈 만들기 도전

리코타 치즈 만들기 – 리코타 치즈?

안녕하세요 바다 버섯입니다. 레스토랑이나 이탈리아 음식점에 가면 샐러드가 기본으로 메뉴에 있습니다. 그중에서도 저는 아이스크림같은 리코타 치즈가 올라간 리코타 치즈 샐러드가 가장 맛있는 것 같아요. 고소한 치즈와 심심한 맛의 야채를 함께 싸 먹으면 샐러드 한 그릇 금방 다 먹죠. 리코타 치즈는 눈을 뭉친 것처럼 하얗고 포슬포슬한 식감을 가지고 있습니다. 다른 치즈에 비해서 지방 함량이 낮아 담백한 맛이며 은은한 단맛이 풍깁니다.

 

리코타 치즈 만들기 – 리코타 치즈!

때문에 아이들도 잘 먹는 치즈 중 하나라고 할 수 있습니다. 본래 전통적인 리코타 치즈는 이탈리아에서 치즈를 만들고 남은 유청에 다른 첨가물을 넣어 만든 것이 리코타 치즈였습니다. 하지만 우리나라에서 홈메이드로 리코타 치즈를 만들 때는 우유를 끓여서 뭉쳐진 단백질로 리코타 치즈를 만듭니다. 또한 리코타 치즈는 소금을 첨가하거나 굽고, 발효시간을 늘려서 다양한 종류의 리코타치즈를 만들 수 있습니다.

 

 

 

리코타치즈 만들기

치즈를 집에서 어떻게 만들어?라고 생각하는 분들도 많을 겁니다. 하지만 발효기간과 발효과정이 없어서 리코타 치즈를 만드는 법은 비교적 간단합니다. 때문에 요리 초보들도 도전할 만한 난이도입니다. 리코타 치즈를 만들기 위해서는 우유, 생크림, 소금, 레몬즙 4가지 재료가 필요합니다. 주 재료인 우유와 생크림은 2 : 1의 비율로 준비해주세요. 사실 우유만 가지고도 홈메이트 리코타 치즈를 만들 수 있지만 좀 더 무겁고 진한 맛을 위해 생크림을 첨가하는 것이 좋습니다. 다이어트 중인 분들은 우유만으로 만드셔도 무방합니다.

리코타치즈 만들기 - 재료

또한 소금은 간을 맞추기 위한 용도이니 제외하셔도 됩니다. 주의할 점은 우유는 일반 우유를 사용하셔야 하며 무지방 우유는 피해 주세요. 생크림은 꼭 동물성 크림으로 준비하시고 레몬즙은 넉넉하게 넣으셔야 합니다. 보통 4인가족이 한 번에 먹을양을 기준으로 한다면 우유 600ml, 생크림 300ml, 레몬즙 50-60g 정도를 계량하시면 됩니다.

 

 

 

리코타치즈 만들기 (1)

모든 재료가 준비되었다면 적당한 사이즈의 냄비를 꺼내 줍니다. 불을 켜기 전에 우유와 생크림을 함께 부어주세요. 우유를 끓여본 분들은 알겠지만 센 불에 올리면 바로 끓어오르면서 넘치기 쉽습니다. 또한 우리는 리코타 치즈를 만들고 있기 때문에 센 불은 쓰지 않고,, 약불-중불 정도면 충분합니다. 우유와 생크림을 느긋하게 천천히 데워주세요. 1-2분 지나고 거품이 올라오기 시작하면 계량해두었던 레몬즙과 소금 0.5t ~ 1t 스푼을 넣어줍니다. 불을 최대한 낮게 줄이고 최소한으로 저어주세요.

 

리코타 치즈 만들기 (2)

30-40분 정도 가열하면 순두부처럼 우유의 단백질 성분이 고체화됩니다. 살짝 단단하게 뭉쳐졌으면 불을 꺼주시면 됩니다. 이제 면보나 삼베 보자기를 체로 사용하여 유청과 리코타 치즈를 분리시켜 줍니다. 보자기 밑으로 유청이 잘 떨어지도록 치즈를 감싼 후 무거운 것을 올려서 3시간 정도 방치해주세요. 시간이 지나면 뽀얗고 고소한 치즈가 보자기 안에 뭉쳐져 있습니다. 그대로 드시면 부드럽고 담백한 리코타 치즈를 맛볼 수 있으며 용기에 담아 냉장보관 후 드시면 단단하고 달콤한 맛을 느낄 수 있습니다. 모두들 리코타 치즈 만들기 성고하시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