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다버섯

어느 음식에나 어울리는 코울슬로 만들기 본문

* 생활 정보

어느 음식에나 어울리는 코울슬로 만들기

바다버섯 2019. 10. 5. 10:04

바다 버섯입니다. 저는 처음으로 샐러드를 만들어본 게 초등학교 저학년 때 요리실습수업 때였습니다. 그게 어떤 샐러드 인지도 모르고 가정 선생님이 만드시던걸 따라서 만들던 기억이 있어요. 양배추를 썰고, 옥수수를 뿌리고, 마요네즈를 넣어 섞었던 게 기억이 나네요. 아마 여러분들도 이름을 들으면 아는 듯하면서 머리에 잘 떠오르지 않을 수 있습니다. 바로 코울슬로 샐러드입니다. 옛날 돈가스집에 가면 많이 나오던 그 샐러드 맞습니다. 오늘은 코울슬로 만들기에 대해 소개해 보겠습니다.

 

코울슬로 만들기

코울슬로는 네덜란드에서 만들어 먹던 샐러드입니다. 양배추를 베이스로 하며 다양한 재료를 넣어 마요네즈에 버무린 것이 기본입니다. ‘coleslaw’라는 이름은 차가운 양배추 라는 의미를 가지고 있습니다. 이름에서 알수 있듯이 코울슬로를 만들어서 냉장보관 한 뒤에 먹으면 훨씬 맛이 좋습니다.

 

 

코울슬로 만들기 (1)

먼저 재료부터 살펴보겠습니다. 주 재료인 양배추를 넣고 취향에 따라 부가적으로 재료를 넣어주시면 됩니다. 일반적으로 양배추, 당근, 양파, 옥수수콘, 마요네즈, 설탕, 레몬즙, 후추가 필요합니다. 기호에따라서 적양배추, 사과, 브로콜리등을 추가하셔도 좋습니다. 평소에 양배추를 자주 쓰지 않으시는 분은 양배추를 얼마나 사용해야 하는지 감이 잡히지 않을 수 있습니다. 양배추는 생각보다 양이 많은 채소기 때문에 코울슬로를 만들 때 2-3인분 기준으로 300-400g이면 충분합니다. 작은 양배추의 반통정도 양입니다.

 

코울슬로 만들기 (2)

양배추는 반달 모양으로 자르고 겉잎은 떼어내서 찬물에 씻어주세요. 물기를 털어주고 얇게 채 썰어 줍니다. 너무 모양에 신경쓰실 필요는 없습니다. 채썬 양배추는 채반에 받쳐서 찬물로 다시 한번 씻어준 후 물기를 빼줍니다. 나머지 양파, 당근도 세척하여 작게 채 썰면 기본 야채 준비는 끝입니다. 야채를 모두 한곳에 담고 소금과 설탕을 1T 넣어줍니다. 간이 잘 베일수 있도록 섞어주면서 야채에서 나오는 수분은 따라내어 버립니다. 물을 버리는 과정을 5번정도 반복해 주세요.

 

 

코울슬로 만들기 (3)

수분감을 뺀 야채에 소스를 섞을 것입니다. 시판 코울슬로 소스를 사용하시면 좀 더 간단하게 샐러드를 만들 수 있지만 직접 만드는 것도 그리 어렵지 않습니다. 마요네즈 5스푼에 레몬즙 3T를 넣고 후추를 한두번 뿌려주시면 됩니다. 더욱 풍부한 맛의 코울슬로 드레싱을 만드시려면, 마요네즈 4스푼에 허니머스타드 1스푼 or 플레인 요거트 1스푼을 넣어주세요. 잘 버무려주면 코울슬로 만들기 끝입니다.

코울슬로 만들기 (4)

이대로 먹어도 코울슬로 샐러드는 맛있지만 차갑게 먹는 것이 그 맛을 더욱 살려줍니다. 냉장고에서 3시간정도 방치하여 차가운 상태로 드시는 걸 추천합니다. 코울슬로 샐러드는 모닝빵이나 식빵사이에 계란 프라이와 함께 얹으면 멋진 샌드위치가 완성됩니다. 또한 돈가스나 스테이크, 볶음밥과도 잘 어울립니다. 다이어터 분들은 드레싱에 마요네즈를 줄려서 다이어트 식단으로 활용하셔도 좋습니다. 지금까지코울슬로 만들기 정리였습니다.

Commen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