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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치커피와 콜드브루의 차이점

바다버섯 2019. 8. 28. 10:18

안녕하세요 여러분 ~ 오늘 하루 잘 보내셨나요? 평일은 일을 해야 하니 지칠 수밖에 없죠. 하루를 좀 더 활기차게 보내기 위해선 커피 1잔 마시는것이 필수입니다. 저도 처음엔 잠을 깨기 위에서 마셨던 것이 이제는 맛있어서 하루에 한잔은 꼭 마시게 되는 것 같아요. 카페에서 테이크 아웃을 가장 많이 하는데 오늘은 더치커피를 한 잔 마셨습니다. 혹시 여러분은 더치커피 좋아시나요?

더치커피를 아주 좋아하시는 분도 계실 테고 아직 한 번도 마셔보지 못한 분들도 계실 거에요. 그런데 가끔 더치커피와 콜드브루의 차이점을 궁금해하는 친구들이  있더라구요. 그래서 오늘은 더치커피에 대해서 알아보도록 할게요.

 

 

결론 부터 말씀드리면 더치커피와 콜드 브루는 같은 말입니다. 어떤 언어로 명칭을 부르는가에 차이점이 있을 뿐이에요. 더치커피는 일본에서 만들어진 단어인데요 . 일본인들이 네덜란드를 의미하는 더치(Douch)라는 단어를 커피(coffee)와 합성하여 만들어낸 것입니다. 콜드 브루는 영어이름으로 cold(차가운) + brew(우려내다) 라는 의미를 가집니다.

이름의 풀이에서 알수 있듯이 콜드브루(=더치커피)는 차갑게 우려마시는 커피입니다. 뜨거운 물에 커피를 타서 마시는 것과는 반대의 추출법이라고 할수 있죠. 일반적으로 곱게 갈은 원두가루를 전용 추출기구에 넣어 찬물이나 상온의 물에 커피원액을 우려냅니다. 추출에 걸리는 시간은 짧으면 3시간 , 길게는 12시간도 걸립니다.

 

 

제가 매니저로 일했던 카페에서도 이 콜드브루를 추출해서 판매했었는데요, 퇴근하기전에 원두가루를 추출기구에 넣어놓고 다음날 아침에 출근하면 원액이 유리병에 차있는걸 볼수 있었어요. 커피원액이 한번에 추출되는것이 아니라, 시간을 오래 들여서 한방울씩 떨어지기 때문에 콜드브루는 커피의 눈물이라는 별명을 가지고있습니다.

더치커피는 일반 커피전문점에서 마시기도하고, 집에서 홈카페로 즐기시려면 원액을 구입해서 물에 희석해서 마시면됩니다. 일반 커피도 좋지만 한번씩은 깔끔한 맛을 가진 콜드부르 한잔 어떨까요? 참고로 콜드브루는 일반 아메리카보다 카페인이 농축되어 카페인 함량이 높을 수 있으니 민감하신 분들은 저녁에 마시는걸 피하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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