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다버섯

연어먹을 때 필수, 홀스래디쉬소스 만들기 본문

* 생활 정보

연어먹을 때 필수, 홀스래디쉬소스 만들기

바다버섯 2019. 9. 27. 10:40

안녕하세요 바다 버섯입니다. 오늘은 제가 정말 좋아하는 소스 ‘홀스래디쉬 소스만드는 법을 여러분께 공유하려 합니다. 홀스래디쉬 소스는 생연어를 먹을 때면 절대 빼먹을 수 없는 소스죠. 물로 연어 사시미는 간장만 찍어도 맛이 좋지만, 양파를 홀스래디쉬 소스에 찍어서 함께 먹으면 정말 맛있답니다. 특히나 연어나 회종류를 잘 못 드시는 분들도 새콤달콤한 소스와 함께 먹으면 드시기 훨씬 수월하실 겁니다.

 

먼저 스래디쉬는 (Horseradish) 번역하면 '겨자무' 라고도 불리며 유럽에서 자주 사용하는 식재료입니다. 우리나라의 도라지와 비슷하게 생겼으며 뿌리를 소스나 기름진 요리에 사용합니다. 한국과 일본에서 향신료로 많이 쓰는 고추냉이와 비슷한 맛을 가집니다. 톡 쏘는 맛이 강하기 때문에 단독으로 먹지는 않고, 다른 재료들과 섞어서 소스를 만들거나 다양한 음식과 곁들여 먹습니다. 하지만 국내에서는 구하기 어려운 식재료라서 흔히 쓰지는 않는 것 같습니다. 홀스래디쉬 뿌리에는 비타민과 칼슘, 마그네슘이 풍부해서 과거에는 약으로도 활용되었습니다.

 

 

홀스래디쉬소스 만들기

홀스래디쉬 소스 만드는 법을 정리해보겠습니다. 필수 재료로 양파, 피클, 마요네즈, 레몬즙이 필요합니다. 이 외에도 간을 맞추기 위해 소금과 후추, 와사비, 식감을 위해 구운 마늘을 첨가하기도 합니다. 하지만 기본 재료만으로도 좋은 맛을 낼 수 있으니 어렵게 생각하지 마시고 한번 도전 해보시면 좋겠습니다.

 

홀스래디쉬소스 만들기

1. 양파 작은 사이즈 반개와 피클 두 스푼을 잘게 다집니다.

2. 그릇에 양파와 피클, 마요네즈 세 스푼을 넣고 섞어줍니다.

3. 마무리로 레몬즙 11 티스푼을 넣고 한번 더 섞어줍니다.

정말 간단하게도 이 과정만 거치면 맛있는 홀스래디쉬 소스가 완성됩니다. ^_^

 

 

만약 소스가 너무 되직하다면 피클 국물을 추가해서 소스의 묽기를 맞춰주시면 됩니다. 또한 레몬즙이 없어도 피클국물로 대체하실 수 있습니다. 좀더 단맛을 내고 싶다면 올리고당 1 티스푼이나 설탕을 추가해주세요. 제가 해본 후기로는 양파 + 피클 + 마요네즈 + 레몬즙 조합이 가장 입맛에 맞았습니다. 아삭한 식감이 좋다면 양파를 좀 더 크게 썰어서 섞어주세요.

물론 요즘에는 홀스래디쉬 소스를 포함해서 다양한 소스들이 시판 제품으로 나와있습니다. 조금 큰 마트에만 가도 여러 종류의 소스를 구매하실수 있죠. 하지만 직접 홈메이드로 만드는 소스는 내 입맛에 맞춰서 넣고 싶은 재료를 많이 넣거나, 좋아하는 맛을 내기위해 레시피를 조절할 수도 있죠. 그게 집적 요리해서 먹는 재미가 아닐까 싶습니다. 생연어, 초밥, 샐러드, 샌드위치 등 다양한 음식에 잘 어울리는 홀스래디쉬 소스 만들기에 도전해 보시기를 추천합니다.

 

 

Commen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