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보카도만 있으면 성공. 과카몰리 만드는법

안녕하세요 바다 버섯입니다. 아침은 다들 드시고 출근하셨나요? 저는 매일 아침 일찍 나가다 보니 아침을 먹고 가는 날이 손에 꼽을 정도입니다. 출근길에 배가 고프면 간단하게 커피나 빵을 사 먹는데 빵집에서 샌드위치를 보니 예전에 먹었던 과카몰리 샌드위치가 생각났어요. 아보카도 요리인 과카몰리를 구운 빵 사이에 넣어 먹으니 담백하고 고소했던 기억이 납니다. 아보카도가 주 재료라서 건강 까지 챙길 수 있는 과카몰리 만드는 법 알아볼게요.

과카몰리

과카몰리는 멕시코음식으로 으깬 아보카도에 원하는 야채와 조미료를 섞어서 만든 소스라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익히지 않은 생 아보카도를 으깨서 만들 것이기 때문에, 아보카도를 구입하실 때 잘 익은 것을 구입하는 것이 중요해요. 너무 단단한 아보카도는 씨를 분리하기도 어렵고 자르기도 쉽지 않기 때문에, 적당히 부드러워진 아보카도를 구입하거나 사놓고 보관하여 숙성된 아보카도를 준비하시길 바랍니다.

 

 

과카몰리 만드는법

이 맛과 건강, 식감까지 잡은 과카몰리 만드는 법을 소개하겠습니다. 한번에 1-2인이 먹을 양을 기준으로 설명하겠습니다. 과카몰리의 재료는 아보카도, 토마토, 양파 라임즙 or 레몬즙,or레몬즙, 할라피뇨, 소금, 후추, 설탕, 다진마늘 1T입니다. 토마토는 방울토마토9개 또는 작은 크기의 토마토 2개면 충분합니다. 라임즙이나 레몬즙은 직접 착즙 하셔도 되고 시판 재품을 구매하셔도 상관없으며 1-1.5T 스푼 필요합니다. 양파는 작은 것 1개 또는 큰 것의 반만 준비해주세요.

 

과카몰리 만드는 법

저는 매운맛을 좋아해서 과카몰리에 할라피뇨를 꼭 넣는 편입니다. 1-2개 정도 추가하는데 매운 것을 잘 못 드시거나,, 아이들과 함께 드신다면 할라피뇨는 빼는 것이 좋겠습니다. 할라피뇨 대신에 오이피클을 잘게 다져서 넣으셔도 됩니다. 소금과 후추, 설탕은 마지막에 간을 맞추는 용도이니 따로 계량하실 필요는 없습니다. 또한 기호에 따라 올리브 오일1t를 추가하거나 파슬리를 갈아서 넣어도 풍미를 살리는데 좋습니다.

 

 

과카몰리 만드는 법

1. 아보카도를 씨와 껍질을 벗긴 후 큰 볼에 담아 으깨줍니다.

2. 양파와 토마토는 껍질을 벗겨서 잘게 다져줍니다. 피클도 이때 같이 썰어주세요.

3. 다진 재료들을 아보카도와 섞어주고 레몬즙이나 라임즙을 1T 넣어줍니다.

4. 그런 다음 다진 마늘1t, 소금, 후추, 설탕을 한 꼬집씩 넣어주세요. 간을 보면서 추가하세요.

5. 마지막으로 매운맛을 첨가할 때는 할라피뇨를 다져서 넣거나 장식용으로 썰어 위에 올려주세요.

 

과카몰리 샌드위치

완성된 과카몰리는 새우나 계란 프라이와 함께 샌드위치로 드시면 건강하고 맛있는 한 끼 식사로 충분합니다. 또는 멕시코의 옥수수로 만든 나쵸나 다른 과자에 찍어먹기도 좋은 소스입니다. 과카몰리는 이름이 생소하여 어렵게 느껴질 수 있지만 한번 만들어 보시면 생각보다 쉽고, 아보카도만 준비하면 대부분 집에 있는 재료로 만들 수 있다는 걸 알게 됩니다. 또한 불을 쓰지 않아 아이들과 함께 요리하기도 좋은 과카몰리입니다. 모두들 건강하고 맛있는 과카몰리를 드시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