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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큼함 팡팡 유자청 만드는 법! 본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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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큼함 팡팡 유자청 만드는 법!

바다버섯 2020. 4. 4. 22:38

안녕하세요 바다 버섯입니다.날씨가 참 좋네요. 점심에는 봄이 오려는 듯 햇살이 따갑습니다. 하지만 아직 코로나를 조심하기 위해 여전히 바깥활동을 자제하는 분위기입니다. 실내에만 있기가 아까워서, 혹은 이제 자가 격리에 지친 분들은 잠깐이라도 봄을 즐기러 나오는 것 같습니다. 하지만 항상 문제는 방심할 때 생기는 만큼 우리 모두 힘을 모아 좀 더 사회적 거리두기를 실천하도록 합시다. 아무래도 집에만 있으니 기운이 나지 않는 분들 많을겁니다. 오늘은 그런 분들에게 딱인, 상큼하게 즐길 수 있는 유자청 만드는 법을 알려드리겠습니다.

상큼함 팡팡 유자청 만드는 법!

유자청은 보통 겨울에 많이 먹는 걸로 알려져 있습니다.하지만 유자에 가득한 비타민C는 사계절 상관없이 우리에게 필요한 영양소입니다. 특히나 요즘처럼 바깥활동을 자제하여 햇빛을 못 보는 분들에게 꼭 필요한 성분이죠. 또한 계절에 겨울에서 봄으로 넘어가는 환절기다 보니 가벼운 목감기에 걸리는 분들에게도 적합합니다. 요즘엔 목감기에 걸리면 너무나 두려워지기 때문에 미리 유자청으로 목감기 조심합시다.

 

 

상큼함 팡팡 유자청 만드는 법!

유자청을 만들기 위한 재료입니다. 유자, 설탕 또는 꿀, 유리병, 베이킹 소다, 식초 이렇게 간단하게 필요합니다. 베이킹 소다가 없다면 굵은 소금도 가능합니다. 유자와 설탕은 1:1 비율이 좋은데, 유자의 씨를 제거하면 무게가 줄어들기 때문에 유자 3kg, 설탕 2kg 비율로 준비해줍니다. 완성된 유자청을 담을 유리병은 미리 열탕 처리해서 준비해주세요. 참고로 위의 비율로 유자청을 만들면 대략 4L 정도의 유자청이 나옵니다. 유리병의 크기를 결정할 때 참고해주세요.

상큼함 팡팡 유자청 만드는 법!

유자청을 만들 때 유자껍질을 사용하기 때문에 세척이 중요합니다. 유자가 유기농이라 하더라도 세척과정을 거쳐주세요. 먼저 모든 유자를 물에 한번 헹궈줍니다. 1차적으로 유자에 베이킹 소다를 골고루 뿌려줍니다. 고무장갑을 끼고 손으로 박박 문질러 주세요. 그 다음에 유자를 한번 물에 헹굽니다. 다시 물을 넉넉히 받고 유자를 담가줍니다.식초를 넉넉히 넣고 15분 정도 방치합니다. 이렇게 두 번의 세척을 한 유자는 다시 물에 씻어줍니다. 마지막으로 물기가 없도록 유자를 닦아주세요. 마른 수건을 이용하여 한알씩 꼼꼼히 닦아줍니다.

 

 

상큼함 팡팡 유자청 만드는 법!

유자를 손질합니다. 먼저 유자를 반으로 가릅니다. 이때 가로 방향으로 유자를 자르는 게 편합니다. 자른 유자의 씨를 제거합니다. 유자씨를 제거하지 않으면 쓴맛이 강하게 날 수 있으니 되도록 모두 제거해주세요. 가로 방향으로 자른 유자는 포크로 씨를 제거하기 쉽습니다. 포크를 이용해서 씨를 들어올리듯 빼주세요. 씨를 제거한 후, 유자의 과육은 따로 발라냅니다. 껍질과 분리시켜주세요. 숟가락이나 과도로 돌려내면 좋습니다. 속을 제거한 유자껍질은 잘게 잘라줍니다. 편한 방법대로 채를 쳐주면됩니다.

상큼함 팡팡 유자청 만드는 법!

과육은 믹서기에 갈거나 그대로 사용해도 좋습니다. 준비해둔 설탕을 반으로 나눠 유자 껍질과 과육에 반반 섞어주세요. 유자 껍질과 설탕을 잘 버무리고 방치하면 수분이 나옵니다. 어느정도 물기가 생긴 후에 과육과 섞어줍니다. 준비 해두었던 유리병에 유자를 잘 담아주세요. 유자청을 담고 가자 윗면을 설탕으로 덮어줍니다. 그런다음 유리병의 입구를 잘 닦아주세요. 입구에 유자청이 묻으면 벌레가 꼬이기 쉽고 뚜껑도 잘 안 열립니다.이렇듯 쉽게 상큼함 팡팡 유자청을 완성입니다. 달콤하고 상큼한 유자청 한번 도전해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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