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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미꽃 말리는 법, 장미꽃 예쁘게 말리기

바다버섯 2020. 5. 23. 12:58

안녕하세요 바다 버섯입니다. 이번 글은 생화 보관하기의 두 번째입니다. 사오거나 선물 받은 꽃을 어떻게 관리하면 좋을지 고민해보신 적 있을 겁니다. 금방 시들어버리도록 방치하는 것은 너무 아까우니까요. 싱싱한 꽃을 곱게 말려서 보관한다면 가장 좋지 않을까요? 요즘에는 일부러 드라이플라워를 구입해서 인테리어용으로 사용하기도 하니까요. 그럼 지금부터 누구나 따라할수 있는 장미꽃 말리는 법, 장미꽃 예쁘게 말리는 방법을 알려드릴게요.

 

장미꽃 말리는 법, 장미꽃 예쁘게 말리기

먼저 싱그러움이 약간 사그라들은 꽃을 준비해주세요. 꽃을 선물받은지 얼마 되지 않아서 아직 싱싱한 상태라면 먼저 생화 상태로 보관하는 것이 좋습니다. 꽃다발, 꽃바구니 그대로 3-4일간 두면서 매일 바라볼 수 있습니다. 몇 일이 지나고 꽃이 살짝 시들어지고 힘이 없어질 때가 꽃을 말리기 좋은 시점입니다. 너무 꽃이 바싹 시들기 전에 말릴 준비를 해주세요.

 

 

장미꽃 말리는 법, 장미꽃 예쁘게 말리기

먼저 꽃을 감싸고 있던 포장지를 모두 벗겨주세요. 그다음으로 꽃을 정리해야 합니다. 장미꽃을 말린다면 잎은 모두 제거하는 것이 좋습니다. 잎이 남아있으면 보기에도 지저분하며 예쁘게 말라지지 않기 때문입니다. 다른 종류의 꽃을 다듬을 때도 같습니다. 작고 여린 꽃 한송이 마다 다듬아서 가지런히 모아주세요. 한 종류의 꽃만 말리는 것 보다 모두 건조시켜서 보관하는 것이 더욱 보기 좋습니다. 건조시킨 꽃은 드라이 플라워로 다시 포장하여 활용할수 있으니 포장지를 모아놓으면 유용하게 사용할 수 있습니다.

 

장미꽃 말리는 법, 장미꽃 예쁘게 말리기

생화를 말리때는 준비물이 필요합니다. 옷걸이, 끈 or 튼튼한 실, 헤어스프레이 이렇게 준비해주세요. 말릴 생화의 줄기 끝에 실을 묶어줍니다. 이때 실이나 끈이 쉽게 풀리지 않도록 단단히 묶어주세요. 한송이씩 잘 엮어서 줄줄이 사탕처럼 꽃들을 엮어주세요. 이 방법은 줄기가 비교적 굵고 단단한 꽃을 말릴 때 적합니다. 잘 엮은 꽃들은 꽃이 바닥을 보는 방향으로 매달아줍니다. 옷걸이에 거꾸로 매달아 말리는 것이 좋습니다.

 

 

장미꽃 말리는 법, 장미꽃 예쁘게 말리기

만약 줄기를 직접 끈이나 실로 묶기에 너무 가냘픈 꽃이라면 옷걸이에 바로 걸어주세요. 이때는 장미처럼 한 줄기에 한송이의 꽃이 피는 경우가 아니라 줄기가 여러 갈래로 갈라져서 옷걸이에 끼울 수 있는 경우에 해당합니다. 역시 꽃이 바닥을 보도록 옷걸이에 한송이씩 매달아주세요. 줄기가 얇은 수국을 말릴 때 좋은 방법입니다. 또는 줄기가 갈라지는 튤립을 말릴때도 좋습니다. 힘이 약한 꼬마 집게를 사용할수도 있습니다.

 

장미꽃 말리는 법, 장미꽃 예쁘게 말리기

옷걸이에 거꾸로 매달은 꽃들은 1-2주 정도 건조시켜야 합니다. 이때 환경이 중요합니다. 햇빛이 강하게 들지 않고 선선한 곳에 매달아주세요. 기온이 너무 높으면 꽃이 예쁘게 말리지 않습니다. 빨래 건조대에 옷걸이를 걸고 가림막을 창문에 쳐서 햇빛을 차단하면 좋은 환경이 조성됩니다. 일주일 이상 꽃잎의 건조 상태를 확인해주세요. 시간이 지나고 꽃이 완벽히 건조되면 헤어스프레이를 한번 뿌려줍니다. 머리카락을 고정시키는 헤어스프레이는 연약한 꽃잎이 쉽게 부서지는 것을 막아줍니다. 모두들 장미꽃 말리는 법을 따라 하여 예쁜 드라이플라워 만들기에 성공하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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