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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피 천연 모기퇴치제 만들기

바다버섯 2020. 6. 7. 23:46

안녕하세요 바다 버섯입니다. 요즘은 날씨가 더워진 것이 피부로 느껴집니다. 반팔, 반바지 차림이 어울리고 외출하고 돌아오면 땀이 축축합니다. 이제 곧 에어컨을 틀고 잘 날이 멀지 않았습니다. 여름이 되면 골칫거리도 함께 돌아옵니다. 바로 모기! 모기는 참 매년 여름마다 한 번씩 전쟁을 치르는 존재입니다. 여름이 오기 전에 이 모기를 퇴치하는 방법 알고 있어야겠죠. 그럼 이번에는 천연 모기퇴치제 만들기를 알아보겠습니다.

 

천연 모기퇴치제 만들기

사실 모기퇴치제는 이미 시중에 나와있는 제품들이 많습니다. 하지만 대부분 인공적인 화학성분이 들어가 있어서 마음 놓고 뿌리기 어려운 점이 있습니다. 옷이나, 생활공간에 뿌려야 하는데 자칫 성분이 나쁠까 걱정하게 됩니다. 그럴 때 직접 만들어 쓰는 천연 모기퇴치제가 빛을 발휘합니다. 아기가 있는 집이나, 평소 피부가 민감한 분들, 모기에 예민한 사람들 모두 천연 모기퇴치제를 사용하기에 좋습니다.

 

 

천연 모기퇴치제 만들기

본격적으로 천연 모기퇴치제 만드는 방법을 알아봅시다. 준비물입니다. 계피스틱, 에탄올 70%이상, 유리병, 스프레이 공병입니다. 계피 스틱은 사각형으로 절단된 것이 사용하기 편합니다. 또한 계피스틱은 국내산보다 수입산이 향기가 강하기 때문에 천연 모기퇴치제 만들기에 더욱 적합합니다. 계피스틱은 대형마트, 온라인등에서 구입 가능합니다. 에탄올은 약국에서 파는 것으로 유리병의 용량에 맞게 구입해주세요. 유리병은 깨끗하게 열탕 처리해서 준비합니다.

 

천연 모기퇴치제 만들기

먼저 절단된 계피스틱을 유리병의 1/3까지 넣어줍니다. 통계피는 손으로 부러뜨리거나 잘라서 넣어주세요. 그런 다음 에탄올을 유리병에 부어줍니다. 계피가 모두 잠기게 에탄올을 부어줍니다. 보통 계피와 에탄올의 비율을 3:7로 맞춥니다. 유리병의 뚜껑을 닫고 1-2일 이상 상온에 방치해주세요. 이 과정에서 에탄올이 계피의 모기퇴치제 성분을 추출하는 역할을 합니다. 계피는 예로부터 모기 퇴출에 효과가 있다고 동의보감에 기록됩니다.

 

 

천연 모기퇴치제 만들기

1-2일의 시간이 지나면 유리병 안의 에탄올이 계피 스틱만큼 진한 갈색으로 변합니다. 이 계피 원액을 조심히 따라서 스프레이 공병안에 넣어주세요. 만약 계피향이 코가 아플마큼 강하다면 물을 넣어서 희석시킬 수 있습니다. 이 과정을 통해서 천연 모기퇴치제가 완성됩니다. 완성된 계피 천연 모기퇴치제는 각종 옷, 침구, 이불 등 패브릭 제품에 분사하여 사용 할수 있습니다. 야외활동시 옷에 뿌리면 좋습니다. 또한 에프킬라를 공중에 분사하듯 대신에 천연 모기퇴치제를 뿌려주시면 됩니다. 성분 걱정없이 분사할 수 있습니다.

 

천연 모기퇴치제 만들기

다만 밝은 색감의 옷이나 이불에는 계피 모기 퇴치제를 뿌리는 걸 주의해야 합니다. 자칫 갈색 얼룩이 생길 수 있습습니다. 이 계피 천연 모기퇴치제의 원리는 계피 속 ‘유지놀’‘유지 놀’이라는 성분 덕입니다. 계피의 유지 놀은 모기를 쫓아내는 향을 내뿜습니다. 또한 소독효과가 있어 지저분한 장소에 많이 출몰하는 벌레들이 싫어하는 성분입니다. 계피는 음식에서 좋은 향신료로 사용되지만 이처럼 여름철에는 천연 모기퇴치제로 활용됩니다. 간단하게 계피 천연 모기퇴치제를 이용해서 올여름 모기를 물리치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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