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로콜리 세척법 농약없이 먹자

안녕하세요 바다 버섯입니다. 벌써 6월이 되었습니다. 날씨가 점점 더워지는 걸 보니 금방 에어컨을 킬 날이 올 것 같습니다. 아직도 코로나의 기세가 무서운데 건강관리는 잘하고 있나요? 저는 요즘 간식을 끊고 건강한 식재료를 섭취하기 위해 노력 중입니다. 자주 먹기 위해서 의식적으로 먹는 채소 중 하나가 바로 브로콜리입니다. 아삭 거리는 식감도 좋고 조리하기도 간단해서 즐겨먹는답니다. 요즘에는 작은 마트에서 소분해서 팔기 때문에 한 끼 먹을 양씩 사기도 편해요.

 

브로콜리 세척법 제대로 알려드릴게요

누구나 흔히 알고 먹는 브로콜리지만 세척하는 방법이 까다롭다는 사실 아시나요? 오늘은 이 브로콜리를 더 건강하게 먹기위해서 브로콜리 세척법을 소개할게요. 많은분들이 하듯, 브로콜리 머리 부분에 물을 흘리며 씻는 방법은 올바른 방법이 아닙니다. 브로콜리 머리를 위로 향하여 씻으면 브로콜리에 물이 스며들지 않습니다. 머리부분에 물이 스며들지 않고 다 흘러내리는 것을 볼 수 있죠.

 

 

브로콜리 세척법 제대로 알려드릴게요

왜 브로콜리 머리 부분 즉, 꽃봉오리 부분에는 물이 스며들지 않을까요? 물론 브로콜리의 꽃봉오리가 촘촘한 것도 사실입니다. 하지만 주된 이유는 브로콜리 꽃봉오리에서 나오는 기름이 때문이라고 합니다. 자연적으로 분비되는 브로콜리의 기름성분 때문에 물이 스며들지 못하고 흘러내려가 버립니다. 이렇게 되면 촘촘한 브로콜리의 꽃봉오리 안쪽을 제대로 씻을 수가 없습니다. 결국 우리가 불순물을 다 먹게되는 것입니다.

 

브로콜리 세척법 제대로 알려드릴게요

브로콜리의 불순물을 제대로 제거하려면 시간이 조금 필요합니다. 먼저 브로콜리와 깊은 그릇을 준비해주세요. 깊은 그릇에 깨끗한 물을 담고 브로콜리 머리부터 거꾸로 담가줍니다. 브로콜리의 머리가 물에 담긴 채로15분 정도 기다려야합니다. 이때 브로콜 리가 둥둥 떠오를 수 있으니 그릇이나 작은 쟁반으로 위를 눌러주는 것이 좋습니다.

 

 

브로콜리 세척법 제대로 알려드릴게요

거꾸로 브로콜리를 담궈두면, 브로콜리의 작은 꽃봉오리들이 물을 먹고 활짝 피게 됩니다. 그 틈을 타서 물이 흡수되고 브로콜리 안쪽의 흙이나 먼지 같은 불순물이 떨어져 나옵니다. 첫 번째로 담근후 15분이 지나면 물을 갈아주세요. 다시 깨끗한 물을 준비하고 브로콜리를 거꾸로 담가 세 번 흔들어 줍니다. 꽃봉오리 안의 작은 흙, 모래를 털어낸다는 느낌으로 흔들어주세요. 이렇게 하면 말끔히 불순물이 제거됩니다.

 

브로콜리 세척법 제대로 알려드릴게요

다 씻은 브로콜리는 송이와 줄기 부분으로 나누어 조리하면 됩니다.. 브로콜리의 머리 부분은 줄기를 알맞게 잘라줍니다. 줄기부터 칼로 칼집을 내서 나누면 쉽게 잘립니다. 칼이 꽃봉오리까지 깊게 들어가면 으스러지기 쉽기 때문에 칼집만 내고 손으로 갈라주세요. 송이 부분을 자르고 남은 줄기 부분도 썰어서 먹으면 좋습니다. 브로콜리 줄기부분에는 영양소가 풍부하기 때문입니다. 줄기 겉부분을 다듬고 작게 잘라서 조리하면 좋습니다. 자른 브로콜리를 좀 더 확실하게 세척하고 싶다면 소금물에 한번 헹구는 것을 추천합니다. 이상 브로콜리 세척법 마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