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뇨의 원인과 당뇨 초기 증상을 알려드릴게요

예전에는 40대부터 당뇨를 걱정하기 시작했다는데,  요즘에는 20~30대의 당뇨 환자들도 증가하는 추세입니다. 통계에 의하면 국민 총소득이 증가하면서 당뇨환자들이 증가했고, 단짠을 즐기는 식습관 변화도 당뇨발병률을 높이는 데에 기여했습니다. 그럼 오늘은 꼭 알아야 할 당뇨의 원인과 당뇨 초기 증상들을 정리해볼게요.

먼저 당뇨란 ?
혈관 속에는 는 당이 넘치는데, 당이 필요한 다른 장기들에는 당이 전달되지 않는 것이 당뇨입니다. 췌장에서 나오는 인슐린이 우리가 섭취한 포도당을 분해하고 에너지로 바꿔줍니다. 그런데 이 인슐린의 분비량이 부족하게 되면 혈관 속에 포도당이 쌓이게 되는 것입니다.

 

당뇨병의 원인은 한 가지로 규정하기는 어렵습니다. 대표적으로 비만과 유전을 원인으로 들 수 있습니다. 비만인 분들은 내장지방 때문에 장기의 세포들이 당을 제대로 공급받지 못해서 당뇨가 생길 수 있습니다. 또한 부모가 당뇨병을 가지고 있다면 그 자녀들이 당뇨병을 앓게 될 확률이 15~30% 정도 됩니다.

대표적인 당뇨 초기 증상은 다음, 다식, 다뇨입니다. 먼저 다음은 갈증이 증가하여 물을 많이 마시게 되는 증상입니다. 당이 혈관 속에 꽉 차면 어쩔 수 없이 콩팥을 통해 배출해야 합니다. 그러니 몸에는 수분이 부족하게 되어 갈증이 증가하게 됩니다.

 

다음 증상으로 물을 많이 마셨으니 소변량이 증가하게 되고, 당은 물과 함께 배출이 돼야 하기 때문에 다뇨 증상이 나타나게 됩니다. 또한 포도당이 혈관에만 묶여있을 뿐 다른 장기들은 공급받지 못해서 에너지원이 부족하기 때문에 평소보다 식사량이 늘어납니다. 하지만 물과 밥은 많이 먹는데 오히려 체중이 감소된다. 또한 계속 눕고 싶고 피곤함이 가시지 않죠. 생활의 변화를 잘 체크하면서 당뇨 초기 증상을 살펴야겠습니다.

또 다른 당뇨 증상은 눈이 침침해지는 증상입니다. 눈은 뇌와 마찬가지로 포도당을 주 에너지원으로 사용하는데, 눈이 포도당을 전달받지 못하니 기능이 떨어져 눈이 침침해지는 것입니다. 또한 점성이 있는 당이 소변에 섞여 나오기 때문에 거품뇨가 나올 수 있습니다. 이러한 당뇨 초기 증상들을 느끼시면 주저 말고 병원에서 혈당검사를 받아보시길 바랍니다. 감사합니다.